역사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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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png 김방경 소설 소개

(2006. 11. 항용(제) 제공)

1) 1차본 <붉은 바다 열전 김방경> 소개

충렬공 김방경 선조님을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소설 <붉은 바다 열전 김방경>(372p)

*작자 : 김봉석(익. 金鳳錫, 在行).

*출간일 : 2006. 6. 30

*작자 소개 : 익원공 19대손, 효소공(孝昭公 휘 石昔) 15대손. 서울에서 살다가 13대조 선조님께서 경남 산청으로 낙향하였고, 조부님대에 대구로 이사하여 현재에 이름.

*약력 : 오랫동안 대구에서 환경관련 업체인 <선진산업>을 운영함. 1994년부터 상기 책을 쓰기 위해 회사를 직원들에게 넘겨 주고 충렬공 역사 자료 수집에만 전념. 2004년부터 2년 반동안 본격 집필 작업.

 

<대종회보(92호) 소개 자료>

 

 지난 6월 30일, 온 종친들이 고대하던 중시조 충렬공 선조님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붉은 바다 열전 김방경>이 드디어 출판되었다. 대구의 봉석종친(익. 在行)께서 12년간의 집념과 노고 끝에 대양출판사(1만6천원)에서 간행한 이 소설은 총 373P의 중편소설 분량으로서 방대한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제작되었다.  

 

 이 소설의 작가 봉석종친은 익원공의 19대손(효소공 휘 碏 16대손, 퇴장공 휘 한동 12대손)으로서 현재 대구에서 거주하고 계시는데, 12년 전에 본 소설의 집필을 계획하시고 약 10여 년 간은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2004년부터 2년간은 운영하시던 회사를 직원들에게 넘겨주고 심혈을 기울여 이 소설을 완성한 것이다. 이 소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여몽 일본 원정 관련 전쟁역사서인 팔번우동기와 중국의 원사(元史), 고려사, 고려사절요, 한,일,중 3국의 각종 관련논문 등 방대한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는데, 명실공히 동북아시아 최대의 전쟁이었던 여몽연합군의 일본정벌 내용을 3국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기술한 역사서를 바탕으로 삼아 형상화(形象化)한 대표적인 전쟁 역사소설로서 우리 모두의 필독서이기도 하다. 현재 제 2판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도서 공급 문의처 : 02)3273-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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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차본 <김방경 일본을 정벌하라>

 

  <대종회보(93호) 소개 자료 >

 

지난 11월 3일 대구의 봉석(익)종친께서 창작한 충렬공(휘 방경)의 소설이 <김방경 일본을 정벌하라>라는 신 제목으로 <시간의 물레>에서 다시 출판되었다. 초판이 발간 된 후 많은 종친여러분들과 안사연(안동김씨 사이버 학술 연구회)의 조언 및 재교정 과정을 거쳐 발간된 이 책은 표지 및 제목의 교체, 분량의 축소, 내용의 충실, 독서의 편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재편집하여 발간되었다. 출판사에서는 이번에 총 700부를 인쇄하였는데 일부는 국내 대표 서점(교보문고)에 납품하였다고 한다. 한,중,일 삼국 역사서를 기초로 중시조이신 충렬공선조님의 실제 역사와 업적, 격 높은 민족애와 국가애 등이 새롭게 조명되어 이 한 권의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이 책은 충렬공 단일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출판한 최초의 본격소설이며, 충렬공선조님에 대한 모든 것을 흥미있게 이해하는 데 가장 으뜸인 우리들의 필독 도서이다.  

 

 현재 도서 구입 주문을 받고 있으며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값 13,000원)

 

        *도서 구입 문의처 : 02)3273-3867. (<시간의 물레>)                     --기사 제공자 : 恒鏞(提)

 

<차례>

 

*머리글

*고려사 요약/7

*고려사절요 요약/9

 

1. 몽골 항쟁                                            11

2. 삼 별 초                                             95

3. 일본 초유                                           141

4. 원(元)                                              169

5. 갑술정왜(甲戌征倭)                                  195

6. 용의 입(龍口)                                       233

7. 무고(誣告)                                          243

8. 반전(反轉)                                          263

9. 송(宋) 멸망                                         283

10. 신사재정(辛巳再征)                                 301

11. 폭 풍                                              343

12. 열전(列傳)                                         355

 

  *참고문헌

 

 <머리말>

 

젊은 시절 나는 1년여를 전쟁터에서 보냈다. 기관총 사수로 참전한 1년 동안의 베트남 전쟁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삶과 죽음이 서로 엇갈려, 종과 횡으로 밀려드는 원초적인 갈림길에 이성이 마비되는 듯하였다. 우연 같은 필연이 일상 속에 존재하여 어느 것이 우연인지 어느 것이 필연인지 구분 짓지 못하는 내 아둔함을 원망하였다.  

 

전사자에게는 최고의 경의와 함께 조의를 표하였다. 그리고는 그가 언제 어느 전투에서 전사하였다고, 개인 사물과 함께 전사 소식을 고향의 부모님께 알렸다. 9년간의 참전기간 중 5천의 우리 장병들이 먼 이국 베트남 땅에서 전사하였다.  귀국 후, 나는 우리의 역사에서 외국원정에 관한 기록을 검토하던 중 15,000명에 가까운 우리의 선조들이 바다 건너 일본 원정에서 전사, 실종하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름  없는 전쟁, 기록되지 않은 작전에서 전사한 730여 년 전의 15,000여 우리 선조들, 그들의 역사는 어디에 묻혀 있을까? 나는 그들의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 후 몇 십 년이 흘러 이제는 시간의 속박에서 벗어난 시점. 해인사 대장경판을 바라보고 있던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1236년 공부시랑으로서 대장경 조판을 위한 실무 책임자로   진주 부사에 부임한 전광제가, 하동 감무 이익배에게 대장경 판각을 위하여 남해안에 자생하는 후박나무를 벌채하여 남해도로 보내라 명령하는 소리와 함께 벌목꾼의 목도 소리를  들었던 것이다.  

 

“어이~응, 어이~응.”  

 

일본과의 전쟁은 1274년(갑술년), 1281년(신사년) 두 차례에 걸쳐 있었다. 두 차례의 일본 원정에 참전한 우리의 선조들은 일본 구주(큐슈), 복강(후쿠오카), 박다(하카다)만, 대마도, 일기도, 평호도, 응도, 태제부 등 구주 일대의 전투에서 15,000여 명이 전사, 실종되었다.  그 선조들의 함성 소리를 듣기 위하여, 또 그 함성을 전하기 위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두 차례의 전쟁을 합하여 원구(元寇)라 부르며 1274년(갑술년)의 전쟁은 문영(文永)의 역(役), 1281년(신사년)의 전쟁은 홍안(弘安)의 역(役)이라 부른다. 그러나 15,000여 선조들이 희생된 그 전쟁에 우리는 이름을 붙이지 못하였다. 세계 전쟁사에서 이름 없는 전쟁은 없다.  

 

그들은 왜, 어떻게 이름 없는 전쟁에서 희생되었을까? 하물며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은 그런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안다고 하더라도 흘러 가는 역사의 한 과정에서 태풍이 있었다고 간단하게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다. 왜일까?  

 

아마도 그것은 일본의 역사학자들에 의하여 우리의 역사가 연구되었기 때문은 아닐까? 그리하여 그들의 제자들이 또 그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래서 하나의 학설이 정립되고,  그 학설은 신성불가침의 진리로 자리매김 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일본 본토에서 격전을 치러 엄청난 숫자의 일본인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애써 감추어 버렸다.  

 

그들은 또 말한다. 감히 한반도에서 일본 본토에 군사를 이끌고 원정을 하다니, 그것은 한국의 역사가 아닌 원(元)의 역사라고. 그렇다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삼십만 장병들은 미국 역사의 일부인가? 아니다. 당시의 시대 상황에 따라 이루어진 우리의 역사이다.  

 

필자는 1274년의 원정을 갑술정왜(甲戌征倭), 1281년의 원정을 신사재정(辛巳再征)이라 이름 붙여, 15,000여 조상들의 영전에 감히 바친다. 그들의 희생에 늦게나마 이름을 붙여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이 책은 1231년부터 1281년까지 51년간의 고려 고종, 원종, 충렬왕 대를 거친 전쟁사를 중심으로 한 책이다.  이 시대에 국경을 마주한 몽골의 29년간에 걸친 침략 전쟁이 있었고, 삼별초의 항쟁, 그리고 두 차례의 일본 원정이 모두 이 51년간(1231~1281)에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전쟁의 중

 

심에 충렬공 김방경이 있었다.  

 

충렬공 김방경은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후손으로 안동 김씨 중시조이다. 1212년에 출생하여 1300년에 사망하였다. 몽골족 최고 번성기였던 원 세조(쿠빌라이)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것이다. 또한 수안 김씨, 정산 김씨, 사천 김씨, 청주 김씨, 영해 김씨, 대구 김씨의 시조들이 그의 현손(玄孫)들이다.  

 

공은 명문가의 후예로 태어나 평생을 전쟁과 함께 하였다. 11년간 최고 관직인 문하시중으로 봉직하며 국가 존립의 위기에서도 굳건히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나갔다. 혹은 타협하고, 혹은 맞서면서……. 그의 이런 우국충정은 그의 25세손(世孫)인 상해 임시정부 내각수반 백범 김구 대에까지 면면이 이어져 내려왔다.  

 

이 책은 그의 일대기를 고려사를 중심으로, 또 잃어버린 기록은 그 당시를 살았던 선조들의 시각으로 엮어 보았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기 위하여 많은 자료를 참고하였다. 학식이  짧고 졸필이라, 필력과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소개드리지 못하는 점이 죄스럽다. 단지, 후세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서술하고 싶은 욕심이 앞섰다. 뒤편의  열전 부분 또한 정사인 고려사를 중심으로 옮겨 놓았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김 한의원 김도년 원장과 수성중학교 류영경 선생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특히 마지막 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교정을 해 주신 안사연(안동김씨 사이버 학술연구회) 여러분과 김항용선생께 감사드리고, 본 책의 출판을 쾌히 맡아주신 권호순 <시간의 물레> 사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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