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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용연 종발(宗發)
(1) 金宗發 친필 유묵
<용연공(容淵公) 金宗發(金宗德 叔弟) 친필 유묵>
(2) 용연선생일고(容淵先生逸稿) (2004. 2. 26. 은회(익) 제공)
김종발(金宗發, 1764~1812)의 시문집.
【서지사항】 石印本. 4권 2책. 1937년 5세손 병종(秉鍾)이 간행. 跋 : 金浩直․金秉鍾. 【체재 및 내용】 저자의 본관은 안동. 자는 경온(景蘊), 호는 용연(容淵). 아버지는 남응(南應)이며, 어머니는 순천 김씨로 주의(??)의 딸이다. 이상정(李象靖)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777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 1779년 승문원부정자가 되었다. 그 뒤 장릉별검(莊陵別檢)․종부시주부․사한부지평을 역임하고 1798년 장령에 승진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고향에 돌아갔다.
형인 종덕(宗德)․종경(宗敬)․종섭(宗燮)을 비롯하여 동문인 유장원(柳將源)․이지춘(李遲春)․황학중(黃學中) 등과 더불어 사설(師說)의 계승, 발전에 노력하였다. 권두에 목록이 있고, 이어 권1은 시 29수, 소(疏) 1편, 서(書) 17편, 권2는 잡저 2편, 지(識) 3편, 권3은 제문 17편, 권4는 부록으로 유사․행장․?묘갈명․만사․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시는 차운과 연구(聯句)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연구는 대개 친구나 형제들이 모여 2구씩을 돌려가며 지은 것이다. 이밖에 <만임강와필대(輓任剛窩必大)> 등 만시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는 1798년 장령(掌令)을 사직하는 상소로 원자(元子)의 보양(輔養)과 궁료(宮僚)의 간선(簡選)을 진언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서(書)의 <상대산이선생별지(上大山李先生別紙)>에는 『논어』와 『중용』에 관한 문목(問目)과 함께 이상정(李象靖)의 답서가 첨부되어 있다. 『중용』에 관한 문목 중에는 도심(道心)과 인심(人心)․성(誠)․인(仁) 등에 관한 것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있다.
서(書)에는 기타 이광정(李光靖)․유장원(柳長源)․이치춘(李穉春)․황학중(黃學中) 등에게 답한 것이 있다. 대개 학문적인 내용이 많은데, 그 중 황학중에게 보낸 편지는 거경궁리(居敬窮理)와 심성(心性)에 관하여 언급한 부분이 보인다.
잡저의 <백형언행수록(伯兄言行手錄)>은 저자의 맏형이며, 이상정의 같은 문인인 종덕(宗德)의 언행을 기록한 것이며, <문견록(聞見錄)>은 저자가 보고 들은 일을 단편적으로 기록한 글이다.
지(識)의 <학봉김선생복릉소선사후소지(鶴峯金先生復陵疏繕寫後小識)>는 김성일(金誠一)이 단종의 묘소를 능으로 복위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의 상소문 초안이 『장릉지(莊陵誌)』에 누락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필사하여 소장하게 된 취지를 적고 있다. 한편 <서행당김동자유고후(書杏堂金童子遺稿後)>는 시문으로 천재적 기질을 발휘하다 9세의 어린 나이로 요절한 김동자의 유고에 대한 발문으로, 특이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이밖에 제문은 스승인 이상정을 비롯하여 이광정․최흥원(崔興遠)․이지춘 등에 대한 것이다.
【자료의 특성 및 가치】 저자는 학문적으로는 특히 『대학』과 『중용』을 비롯하여 주자서와 『심경』등에 심취하여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의 경세(經世)의 도(道)를 연구하는 데 힘쓴 바, 저자의 서간문 등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3) 金宗燮 친필 유묵
<金宗燮(김종덕의 季弟) 친필 유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