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평의공파(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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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2.png 8.주요 선조님 소개

    1) 파조 도평의공(都評議公) 김구정(金九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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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선재 - 행촌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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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안사연 2002여름캠프시 참배)

 

* 도평의공 묘갈명 (都評議公 墓碣銘)

 

고려 봉거 직장 도평의 지인 부군 묘갈명(高麗 奉擧 直長 都評議 知印 府君 墓碣銘)

 

 고려조의 봉거직장 도평의지인 휘 구정 부군은 유아(惟我) 사김씨(沙金氏)의 분파조이시다. 삼가 생각하니 우리 김씨의 원조(遠祖)는 세대를 실전(失傳)해서 고거(考據)가 확실치 않았는데 경순왕의 손자이신 공부시랑 평장사 휘 숙승공께서 비로소 안동(安東)의 관(貫)을 받았으나 누대에 걸쳐 자호(字號) 배위(配位)와 세덕문물(世德文物)이 전하지 못하다가 한림학사지제고를 지내시고 선서(善書)로 명동일세(名動日世)한 휘 효인공이 계시니 곧 부군의 5대조이다. 고조의 휘는 방경이니 정동 도원수 추충정난공신 상락군개국공(上洛郡開國公) 시충렬로서 금고(今古)에 대현(大顯)하고 물계서원에 주향(主享)으로 뫼시니 우리의 중시조이며 증조 휘 선은 전법판서 상장군이다. 조 휘 승택은 도첨의 정승 시(諡) 양간이요 고(考)의 휘는 면으로 안렴사를 역임하고 치가와 수분에 힘썼다.

 공의 생년은 전하지 않고 초휘(初諱)는 충(忠)이였는데 일찍이 도평의지인을 지내시고 만년에 조선구장(祖先舊庄)인 회곡의 상락대에서 불식락강(不息洛江)의 자연을 벗삼아 근서무농(勤書務農)과 고가전범(古家典範)을 밝히면서 가산려수(佳山麗水)에 묻혀 송로자적(送老自適)하니 물외(物外) 한정(閑情)의 천품(天品)을 족히 추량(推量)할 수 있다. 오호라 1389년 홍무기사(洪武己巳) 이월 이십사일에 몰(沒)하시고 행현(杏峴) 중강을좌(中岡乙坐)에 안장(安葬)하였으며 배는 아산장씨로 전서 성미의 따님인데 대대(大垈) 유좌에 뫼셨다. 외아들 휘 자첨은 감목관으로 입향사촌하였고 그 아드님 휘 효온은 문과사직이며 휘 효항은 관사정인데 청송 화현으로 정거했다. 효온의 아들 휘 극해는 문과 북평사와 지례현감을 지냈고 청백리로 알려졌으며 아드님 휘 광수는 호 송은(松隱)으로 진사시에 합격하고 태학에서 공부하던중 연산 사화를 예견하고 낙향하여 영귀정(詠歸亭)을 짓고 후학을 지도했으며 장대서원에 제향되었다. 들째 휘 광복은 충순위인데 김해 덕산리에 전손세거하고 광수의 아들 휘 당은 기자전참봉이요 아드님 휘 세우는 통례원 인의이다.

 인의공께서 3형제를 두시니 휘 사원 사형 사정으로 모두가 일방의 망사가 되었다. 사원의 호는 만취당(晩翠堂)인데 퇴도고제(退陶高弟)로서 임란에 창의 정제장으로 활약하고 후산사(後山祠)에 제향하였으며 사형의 호는 독수헌으로 유일재 김언기 문하에 수학하여 문과 직장이며 아들 간과 같이 진보로 이거하였다. 사정은 호 후송재(後松齋)라 하며 사숙계문(私淑溪門)하고 곽망우당 의진에서 중형사형과 같이 활동하였고 도담사(道潭祠)에 제향하였다.

 사원의 아들 휘 준은 직장이고 사형의 아들 휘 간은 호 송암이요 사정의 아들 휘 회는 호 경암으로 문과 정랑이요 휘 형은 호 삼우당이다. 준의 아들 휘 상원은 호 남애로 한려문에 수학이요 위 상기는 호 사오 장사랑이며 휘 상각은 호 자여당(自餘堂)이고 휘 상비는 호 금취헌이며 휘 상인은 호 양진당(養眞堂)으로 충렬공(忠烈公)의 묘전설치(墓田設置)를 주도(主導)하였다. 간의 아들은 휘 상위 상찬이요 외의 아들 위 상유는 호 옥계로 장사랑이며 형의 아들은 휘 상관이다.

 그후 10여대에 걸쳐 문무과한과 유망을 갖춘 자손이 수십여이나 다 기록하지 못한다.

 아! 선세의 장갈(狀碣)이 미비함으로 이제 보첩과 세전구비(世傳口碑)를 모아 서(敍)하고 삼가 명(銘)하노니 낙수변(洛水邊)의 상락대(上洛臺)는 승국고벌(勝國古閥) 터전이요 가산려수(佳山麗水) 자연경(自然景)은 세심정혼(洗心淨魂) 조신(操身)이라 충렬고리(忠烈古里) 청아의범(淸雅儀範) 문소지북(聞韶之北) 봉형(封瑩)이요 행현중강(杏峴中岡) 정민지탁(貞珉之琢) 이 산천(山川)과 함께하리

 

1992년 임신 소춘절

출처 : '내 고향 사촌' (지은이 : 김창회. 펴낸이 : 김억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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