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0년 김천(金洊) 호구자료

기본정보

분류 고문서-증빙류-호적 / 사회-인구·호적-호구단자·준호구

작성시기 1390년

형태사항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 안동 금계 의성김씨 학봉 종가/현소장처 : 안동 금계 의성김씨 학봉 종가

비고 정서본 『경북지방고문서집성』(이수건 편, 영남대학교 출판부, 1981) 『한국상대고문서자료집성』(이기백, 일지사, 1987) 『한국의 고문서』(허흥식, 민음사, 1988) 『한국고대중세고문서연구』(상)(노명호 외 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안내정보

1390년 김천의 호적 사본

1390년에 작성된 김천(金洊)의 호적을 후대에 베껴 써 둔 문서이다. 29세의 김천의 젊은 가장의 호적에는 한 살 어린 처 이씨 외에는 다른 가족원은 실리지 않았다. 후대에 베끼는 과정에서 생략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반면 김천의 선대의 기록은 잘 남아있다. 김천의 사조(四祖: 父․祖․曾祖․外祖)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의 장인, 증조할아버지, 증조의 장인, 외조부, 외조부의 장인의 처부도 함께 밝혀져 있다. 이는 고려 호적에서 세계를 밝히는 일반적인 범주였다.

상세정보

1390년(고려 공양왕2) 경 김천의 인적사항을 기록한 호적 사본.

내용 및 특징 : 후대에 傳寫한 문서로 원문서는 1390(공양왕2) 에 작성된 걸로 추정된다. 義城金氏 金洊의 호적을 필사해 둔 것이다. 金洊은 義城金氏 安東 川前派의 파조라 할 金璡(1500~1580)의 5대조이다. 본 문서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동의 의성김씨 집안에 소장되어 있던 것이다.

左右衛保勝郎將을 지낸 김천이 29세일 때의 호적으로 가족원으로는 처 李氏만이 기록되었다. 이씨는 中正大夫典校令 李處謙의 딸로 洪州郡夫人으로 불리웠고, 본관은 “同村”으로 기록되었다. 고려 호적에서는 본관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 김천의 본관지인 義城과 같은 곳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이씨는 남편보다 한 살 어린 28세였다. 이씨는 父․祖․曾祖․外祖만이 밝혀져 있는 반면, 김천은 본인의 四祖뿐만 아니라 祖妻父, 증조, 증조처부, 외조, 외조처부의 사조도 함께 밝혀져 있다. 고려 호적에서 世系를 推尋하는 일반적인 범주이다.

『한국고대중세고문서연구』(상), 노명호 외 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원문텍스트

戶前左右衛保勝▣▣(郎將)▣▣(金洊)年二十九本義城
父前奉翊大夫工曺判書 居斗年伍十二戶別
祖奉翊大夫文睿府左司尹 台權
祖妻父追封 大夫門下評理上護軍兼
判軍器寺事行通直郞崇福都監判官
金承固本安東
父鎭國上將軍管高麗軍萬戶重大匡 上洛
▣(公) 欣■(祖)
祖▣(中)奉大夫管高麗軍 東都元帥推
忠靖難定遠功臣匡靖大夫都簽議中
讚上將軍判典理司事世子師■(傅)致
仕上洛公 方慶
曾祖追封金紫光錄大夫三韓壁上功臣
三重大匡守太尉上柱國上將軍開府
儀同三司修文殿大學士監修國史判
吏兵部御■史臺事中書令行正
議大夫兵部尙書翰林學士知制誥
孝印
■■(外祖)外祖虎畧將軍 伊丹取本大原【金承固外祖】
曾祖朝顯大夫內盈少尹 瑞芝【金洊曾祖】
父追封銀靑光錄大夫尙書左僕射行正献
大夫監門衛上護軍 宜
祖太子簷事 龍庇
曾祖金吾衛別將同正 公祐
外祖閤門抵侯 宋由信本鎭州【金瑞芝外祖】
【金瑞芝】曾祖妻父考功正郞 兪底本長沙郡
父大中大夫禮賓卿致仕 鼎卿
祖檢校大子簷事 汝功
曾祖檢校少府少監 舜稷
外祖興威衛大將軍 吳光世本海州
外祖代言 柳總本文化郡【金洊外祖】
父宰臣 柳暾
祖知都僉議司事 陞
曾祖匡靖大夫簽議中贊修文殿大學士監
修國史上將軍兼典理司判事世子師
贈諡文正公 璥
外祖 未現【柳總外祖】
外祖妻父醴泉府■院君 權漢功本安東【柳總妻父】
父簷議評理 允宜改名頉
祖檢校大將軍追封金紫光錄大夫知門下
省事工部尙書上護軍 子輿
曾祖戶長中尹追封銀靑光錄大夫樞密
院 使尙書左僕射上護軍 守洪
外祖檢校軍器監追封銀靑光錄大夫戶部
尙書上護軍【柳總妻父外祖】
妻洪州郡夫人 李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