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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녕 김구덕 사제문-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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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15-03-04 16:18 조회1,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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賜祭于判敦寧金九德판돈녕 김구덕 사제문
세종대왕 

제문에 말하기를 / 其文曰
신하로서 충성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 人臣敬忠之心
처음이나 끝이나 변함이 없었으니 / 不渝終始
국가가 그를 포창하고 높여 주는 은전(恩典)/ 國家褒崇之典
마땅히 영광과 애도의 뜻을 겸비해야 할 것이로다 / 當備榮哀
경은 도량이 너그럽고 품행이 방정하며 / 惟卿雅量端方
타고난 자질이 순후하며 온화하고 의젓하였도다 / 醇資溫懿
대대로 벼슬한 집안의 후손으로서 / 以奕世衣冠之冑
여러 임금의 조정에서 문무 백관들의 의표(儀表)가 되었도다 / 爲累朝縉紳之儀
정사에 참예하여 강령을 잡으니 / 參政提綱
시책(施策)에 불가(不可)한 것이 없었으며 / 無施不可
목민관과 관찰사가 되어 / 牧民觀俗
가는 곳마다 성망(聲望)이 있었도다 / 所至有聲
가문(家門)은 동관(彤管)의 상서(祥瑞)를 열어 / 若夫門楣開彤管之祥
일표(日表)의 은혜를 입었으며 / 承恩日表
자손이 산초나무 씨처럼 번성하는 경사가 넘쳐서 / 庭蘭衍蕃椒之慶
춘궁(春宮)의 배필도 나왔도다 / 作配春宮
진실로 대대로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적덕(積德)이 그 몸에 있지 않았다면 / 苟非傳家積德于厥躬
어찌 능히 나라와 더불어 영세(永世)토록 아름다움을 같이할 수 있었겠는가 / 安能與國匹休於永世
전번에 판돈녕의 직임을 주어 / 頃授敦寧之任
친애하고 존경하는 뜻을 표시하고 / 用伸親敬之情
백세의 장수(長壽)를 누리어 / 庶享耄耋之遐齡
길이 자손들의 영광스러운 봉양을 받기 바랐더니 / 永膺子孫之榮養
어찌 생각지도 아니하여 / 如何不憖
갑작스리 서거하였는가 / 奄爾長辭
부고를 듣자 / 自聞訃音
곧 조휼(弔恤)의 예제를 갖추고 / 令具恤制
이미 은혜를 절도있게 하여 시호(諡號)를 내리고 / 旣節惠以贈諡
또 치전(致奠)하여 애도(哀悼)의 정()을 표시하노라 / 且致奠以敍哀
아아! / 於戲!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것은 / 晝夜死生
비록 꼭 이르는 이수(理數)이기는 하나 / 雖理數之必至
임금과 신하의 은의(恩義)와 예절이야 / 君臣恩禮
어찌 유명(幽明)이 다르다고 하여 다를 수 있겠는가 / 豈幽明而有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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