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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 함벽루에 쓰다〔題陜州涵碧樓〕 급암 민사평(及菴 閔思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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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15-05-28 12:43 조회1,6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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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 함벽루에 쓰다〔題陜州涵碧樓〕 급암 민사평(及菴 閔思平)
 
차가운 푸른빛 서로 엉겨 골짜기 입구가 환한데 / 寒碧相凝峽口明
누각에 오르는 오솔길은 구름 사이로 가로질러 들어갔네 / 上樓微徑入雲橫
유람에 요령을 얻은 게 누구의 안목인지 알 수 있으랴 / 登臨得要知誰眼
푸른 벼랑을 쓸어 내고 성명을 써야 하리 / 須掃蒼崖寫姓名
 
 
[주C-001]합주(陜州) 함벽루(涵碧樓) : 합주는 지금의 경남 합천을 말한다. 함벽루는 1321년(충숙왕8)에 당시 합주 지주사(陜州知州事) 김영돈(金永暾, 1285~1348)이 세웠다.
 
[주D-001]유람에 …… 게 : 산천 경관을 관망하기 쉽게 적절한 곳에 함벽루를 세웠다는 말이다.
 
及菴 閔思平은 문온공 김구용의 외할아버지이다.
 
ⓒ 한국고전번역원 ┃ 유호진 (역)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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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만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윤만
작성일

김포, 하남, 남양주, 양평, 여주, 안성지역 여흥민씨 묘역을 답사하면서도 늘 뇌리에 맴도시는 분이 급암 민사평 선생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