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극에서는 공민왕이 죽기 직전 王旨(조선시대의 교지와 동일)을 작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연속극에서는 공민왕이 개혁세력(이색,김구용,정몽주,정도전,염흥방,박상충 등)과 손잡고
수문하시중(이인임)을 제거하고 새로이 관직을 바꾸려고 합니다.  공민왕이 살해되고 이인임은 이 왕지를 불태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공민왕의 죽음에 이인임이 관여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입니다.  역사학자들도 공민왕의 시해에 이인임이 관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인임이 개혁군주인 공민왕이 신진사대부와 새로운 개혁을 시도하니 훈구세력의 수장인 이인임이 매우 난처했습니다.

공민왕이 시해된 후에도 북원의 사신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김구용(문온공)할아버님을 비롯한 신진사대부 개혁세력을 모두 귀양보냅니다.
극중에서는 정조전이 주도하여 북원사신반대상소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역사서에는 문온공(김구용)께서 앞장서서 반대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극의 주인공이 정도전이니 그리 되었으리라 봅니다. 
문온공께서는 죽주(지금의 안성 일죽부근)로 유배 되시어 1년후 외가인 여흥(지금의 여주 금사면)으로 이배되시어 6년간 한거하시다 이인임이 실각후 다시 복귀하시게 됩니다.

 

대하 사극 [ 정도전]

공민왕의 왕지(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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