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p11.png 김 뉴

(목록 제목을 선택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 쌍계재공 소개

 2. 친필 소개

3. 그림 및 진본 관람기

 4. 거주지 조사

5. 안사연 거주지탐방

 6. 쌍계재 시문 종합

7. 거문고 관련 논문

 8. 우주두율 발문

9. 한백륜신도비명

10. 각종 문헌 내의 기록 자료 종합

 

본문

p11.png 3. 그림 소개 및 진본 관람기

 

        --우리 안동김씨 선조님 중 유일의 문인화

*<雪中採樵圖>(한국회화대관. 유복열. 문교원. 1979. P78)

 (2002. 8. 13. 항용(제) 조사, 제공).

 -- 현재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 <박물관 수장품 목록>(1989. 고려대학교 간) 659P. 서화류 18번. S50-金紐 山水圖.  56.8×112cm (2003. 2. 15. 항용(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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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박물관 내 금헌공 작품 진본 관람기>(2003. 2. 21. 항용(제), 발용(군) 방문 관람 및 촬영)

 

지난 토요일(2003, 2. 15) 고려대 박물관에 갔더니 매주 토요일은 휴무랍니다. 할 수 없이 되돌아 왔습니다. 다시 화요일(2003. 2. 17) 고려대로 가면서 전화했더니 공문을 보내랍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즉시 대종회에 전화 걸어 공문 번호를 부여 받은 다음 곧 팩스로 공문을 보내고 오늘(2. 21. 오후 2시) 드디어 관람 허락을 받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바쁘신 발용님께 전화를 걸어 동행 요청을 하자 쾌히 응락하시어 함께 고려대로 찾아 갔습니다. 친절하신 담당 직원 여러분의 안내로 전시실 2층(1층은 관람이 가능하나 2층은 관람이 안되고 있었음)에 올라가니 선조님의 작품이 중간쯤에 유리 액자 속(작품 크기:56.8*112cm)에 넣어져 잘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흑백의 수묵화였습니다. 그런데 보관상의 잘못인지 여러부분이 좀 훼손된 듯 했습니다. 특히 본 홈(역사 인물란의 김뉴 선조님 소개란)의 사진 아랫부분 중 나무하는 사람의 등 뒤 나무에 매달려 있는 땔나무가 선명하지 않아 퍽 궁금했는데 실물 작품에서는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촬영을 해도 되겠느냐는 우리의 물음에 천만 다행으로 담당직원은 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발용님은 최근에 마련하신 새 디지털 카메라로 여러 컷을 찍으셨습니다. 제가 가져간 아나로그 카메라로도 찍었습니다. 담당 직원(배성환님)은 이 작품이 금헌공의 작품이라는 확증은 없고 다만 추측일 뿐이라고 합니다. 작품을 살피는 도중 좌하단에 낙관을 발견하고 열심히 살펴 보았으나 저의 해독 능력 부족과 보존상태 불량으로 낙관의 글자를 명확히 해독하지 못한 채 숙제로 남기고 말았습니다.  금년 중에는 박물관 자체 계획에 의해 슬라이도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촬영하면 곧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작품이 이곳으로 온 과정을 물으니 최초 우리의 서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박제표씨(부산 거주)가 본 작품을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었는데 박선생은 개인 박물관까지 건립하려는 계획도 세웠었으나 자신이 운영하던 광산업이 그만 실패하여 부도를 맞자 그 빚 대신에 각종 유물들을 신창제씨에게 넘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964년에 신창제씨는 전 유물을 이곳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하여 현재 소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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