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p11.png 김 치(金 緻)1577(선조10)∼1625(인조3)--(제)

(목록 제목을 선택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 남봉공 소개 및 연보

2. 주요 사진자료 소개

3. 주요 자료 소개 - 1) 심곡비결

 2) 수교

 3) 교지소개

 4) 남봉집

 5) 제주 방선문 마애시

 6) 제주 박물관 자료

 7) 묘비문 소개

 8) 제주 유적 답사기

 9) 제주 유적 시문

10) 주요 시문

11) 각종 전설 소개

12) 남봉공 행장

13) 구 묘갈 탁본

4.각종 문헌 자료 소개 - 1) 증보 경상도 선생안

 2) 연려실기술

 3) 훈도방주자동지

 

본문

p11.png 2. 주요 사진 자료 소개

1) 심곡비결

1. 연대 : 미상(1620년경으로 추정)

2. 판본 : 필본

3. 저자 : 南峯 金緻(김치.1577∼1625)

4. 소장처 : 1)규장각본(완본), 2)후손가 유전본

5. 내용 : 남봉 김치선생이 지은 역술서(자미두수)이다. 여러 異本들이 있는데 가장 완전한 것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총5冊이다. 상기의 것은 후손가에 家傳되던 것으로 심곡비결의 일부분인데 남봉 김치선생의 친필로 추정하고 있다. 남봉 김치선생은 이 심곡비결(자미두수)로 능양군(인조)이 반정에 성공할 것을 예언하였으며 반정의 거사일을 잡아 주었고 자신의 운명도 정확하게 예언한 것 등으로 유명하다. 그 후 김치의 역술에 두려움을 느낀 정적 서인들이 김치를 죽이고 심곡비결을 금서로 만들고자 하자 김치는 본인의 임지인 안동(당시 경상도 관찰사)의 동헌 기둥 속에 이 서적을 감춰두고 그곳에서 죽었다. 그 뒤 모든 서적(심곡비결)이 수거되어 불태워졌으나 다행히 안동 동헌의 1부가 남아 오늘날 그 완본이 전하게 되었다.  

 

지난 2004년에는 규장각본을 기초로 한 역본 <심곡비결>(대유학당 간. 金善浩 譯)이 발간되기도 하였다.  

 

가. <심곡비결>(국립도서관 소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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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심곡비결>(家傳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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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비결. 가전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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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비결. 가전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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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비결. 가전본 내부>

 

  다) <심곡비결>(김태동(병천 거주) 소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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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비결. 김태동 소장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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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비결. 김태동 소장본 내부>

 

  라) <심곡비결> (국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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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심곡비결> (金善浩 譯. 대유학당 간. 2001. 7. 1)  (2004. 10. 항용(제) 제공)

 

지난 2004년 7월, 국역 <심곡비결>(深谷秘訣)이 간행되었다. 저자이신 남봉공(휘 김치) 선조님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아드님이시며 조선 선조때 文科를 하시고 사가독서(賜假讀書)를 거쳐 광해군, 인조때 대사간 경상도 관찰사 등을 역임하신 바 있으며, 우리나라 자미두수 역술학계의 태두로 이름 높으신 분이시다. 이 국역본은 국내 최대 연구가인 이두(履斗) 金善浩 선생이 약 10여년간 심혈을 기울여 국역한 것이다.  

 

이 <심곡비결>(규장각본)은 모두 5책, 875쪽이나 되는 방대한 서적으로 동양의 역술학(易術學) 중 자미두수 계열에 있어서 가장 방대한 역술서이다. 오늘날 전하고 있는 <심곡비결>로는 1)규장각본(이승윤 기증본), 2)김구열본(남봉공의 묘에서 발견된 것의 복사본), 3)김학수본(경상감영의 기둥속에서 발견된 필사본), 4)국립중앙도서관본 등이 있는데 이번에 발간한 국역본은 가장 완전한 서적인 규장각본을 기초로 했다.  

 

이 <심곡비결>은 동양의 어느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이론과 예제를 가장 자세하게 갖추고 있다는데 큰 가치가 있다. 남봉공 김치는 이 심곡비결의 역술법으로 인조 반정의 성공을 예언하는 등 높은 적중률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때 인조반정에 성공한 서인들은 이토록 유명한 남봉공에 대한 불안감과 자미두수로 운명을 점친 경상도 선비들이 과거를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공을 유배보내고 심곡비결을 수거하여 불태우기도 하였다.  

 

*<심곡비결> 대유학당 학술총서 61. 김선호 역.  2004. 7. 대유학당 간. 값 43,200원. 출판사 연락처 : 02)224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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